지난 2월 27일 서울을 다녀 오면서...아내가 낙지를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침, 생각이 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들러 봅니다...
위치는 옥련동 쌍용아파트 후문쪽 공원 옆에 있습니다...
저 유리창에 비추는 동이 아마도 쌍용아파트 105동 일껍니다...^^
오늘도 선택의 여지없이 낙지덮밥을 시키는데...사장님께서 절 알아 보시더군요...
그 당시에는 혹시 오해를 하실까봐...렌즈를 수리했는데, 색감이 이상하게 나와서 찍어 보는거라 얼버무렸는데...
블로그 포스팅을 고마워 하시더군요...
점심 시간에도 손님들은 많이 계시는군요...
휴지통에도 가격표가 있으나, 아마도 사장님이 기분파이신것 같더군요...단골손님들에게는 써비스를 팍팍주시는 모양입니다...^^
시원한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문득 병원에 입원해 계시면서 동치미가 먹고 싶다는 지인이 생각 나는군요...
좀 싸갈까 하다가 참았다지요...^^
매운맛을 중화하라고 주시는 계란찜...
백자랍니다...백자하면 예전에 담배 피울 때, 200원 짜리 담배가 생각 나는군요...ㅎㅎ...
낙지볶음이 나왔습니다....
사실 오늘은 사장님께서 고맙다는 표시로 푸짐하게 해서 내어 주셨는데...
아무래도 블로깅 하는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생갈 수 있을것 같아,,,,
작년에 먹었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물론, 이것도 양은 충분하니까요...^^
설정샷은 오늘 먹은 낙지입니다...매꼼 쫀득...
아내가 요즘 집안일에 직장일에 대학원공부에 많이 피곤해 하는걸 보니, 제 맘이 아픕니다...여보 많이 먹어~~~
나 반주 한잔 하면 않될까?...ㅎㅎ...쩝...^^
입안이 살짝 매울 때, 계란찜을 한숟가락 퍼먹어 주는 쎈스?...뭐 쎈스라고 까지야...ㅎㅎ...
밥을 비벼서...
설정샷~~~~
일일히 손님들의 요구에 응대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다른 사업을 하시다가...요식업에 이제서야 적응이 되신 것 같아 보이는데....
아무래도 장사라지만....손님들과의 유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점이 좋아 보이기도 했구요...부디 초심을 잃지 마시길...않그러시겠지요?...^^
뭐 낙지가 저 정도라는데...오늘 배부르게 먹었는데...어따 힘쓰나?...ㅎㅎ...
정 힘쓸때 없으면 김치 하는거나 도와 달라는군요...별 수 없지요.....ㅠ.ㅠ
밖에 있는 수족관에는 싱싱한 낙지가 많더군요....
산지인 목포에서 직송되는 낙지라서 신선도는 최고이겠지요?....^^
전화번호가 나온 명함의 앞장이구요....
약도가 나온 명함의 뒷장입니다....^^
아내도 모처럼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길거리 커피™?커피를 한잔 마시고, 송도신도시까지 드라이브 하고 왔네요.....
인천대교 야경촬영 포인트 기가 막힌데를 발견했네요...하하하...^^
날이 스산합니다...건강에 유념하세요...^^
0 件のコメント:
コメントを投稿